IPC(국제전자산업표준협회, 이하 IPC)는 애플(Apple)사와 공동으로 새 IPC 표준인 IPC-1402(Standard for Green Cleaners Used in Electronics Manufacturing)을 제정 예정임을 최근 밝혔다.

IPC에 따르면 IPC-1402는 전자제품 제조를 위한 친환경 클리너(Cleaner)의 구성 기준을 정의하면서, 전자 어셈블리, 소자, 부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세척에 특별히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. 이러한 적용은 부품, 케이스 및 재료를 세척하거나 운영 및 유지보수 중에 제조 기계를 세척하는데 화학 물질을 직접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.

IPC의 수석 기술자인 맷 켈리(Matt Kelly)는 "우리는 이 표준의 개발을 시작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들을 모으게 되어 기쁘다"라고 말하면서 “이는 지속가능한 전자제품 제조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진전이다. IPC-1402는 엔지니어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제조업체의 직원과 환경 모두에 더 안전한 클리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. 이 표준은 선호하는 클리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정립하고 산업 위생 요건을 통합한다. IPC-1402를 적용하면 제품 조립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도면에 중요한 안전보건 요구 사항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."라고 덧붙였다.

IPC-1402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소위원회인‘제조분야 그린클리너 태스크그룹(Green Cleaners in Manufacturing Task Group)’은 애플(Apple)과 제스트론(Zestron)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, 나머지 위원들은 전 세계 20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.

애플의 캐슬린 셰이버(Kathleen Shaver) 환경 및 공급망 혁신 담당 이사는 "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는 사람들이 우선시 되며, 우리는 클리너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데 있어 업계를 이끌게 되어 자랑스럽다"고 말하면서 "우리는 더 안전한 재료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업계 전반의 세척 관련 실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새로운 표준에 대해 관련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."고 덧붙였다.

IPC에서는 IPC-1402를 내년 2월에 공지할 예정이다.

별첨 : 뉴스 원문(IPC News Releases)